가족들 생각만 하면 눈물만 난다는 봄이(가명)네 엄마. 다섯 식구가 함께 살고 있는 봄이네 가족은 엄마를 제외하고 모두 장애 등을 갖고 있습니다. 

첫째는 조현병으로 인해 1년 이상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으며, 둘째와 셋째 역시 중증 지적 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자녀들 중 가장 어린 5살 막내 봄이는 심한 자폐증으로 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백내장을 앓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이들의 상태가 호전되기 위해선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엄마 혼자의 힘으로는 가족의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만물이 4월에 소생하듯, 장애인의 재활 의식도 살아나라는 의미에서 4월 20일이 장애인의 날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절실한 장애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로, 봄이네 가족도 그렇습니다. 굿피플은 봄이 가족에게 희망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