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5월 한달 간 전 세계에 일어난 기상 이변에 관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커다란 토네이도가 송전탑을 강타해 하늘이 새빨간 불꽃으로 덮이고, 주먹만 한 우박이 건물 밖에 있는 모든 것을 부숴 놓는 등 재난영화보다 더 끔찍한 장면이 담겨 있었어요.
굿피플 사업장이 있는 케냐에서도 마음을 철렁하게 만드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한 달 넘게 이어진 폭우와 홍수로 케냐 전역이 참혹한 피해를 입은 것인데요. 케냐 나쿠루 지역의 한 마을은 연이은 비로 댐이 붕괴되면서 주민 5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실종되는 대참사를 겪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봄에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았던 케냐가 1년 만에 전혀 다른 모습의 재앙을 만난 것입니다.
굿피플은 긴급하게 임시 대피소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1차 구호 물품을 보냈고,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2차 구호 물품을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구 생존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기후위기 시계'는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높아지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해줍니다.
기후위기 시계에 따르면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불과 5년이라고 해요. 지금부터라도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환경 보호를 위해 힘써야겠습니다. 제 작은 노력이 조금이라도 골든타임을 늦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_홍보팀 스더
4년 동안 극심한 가뭄이었던 케냐에 폭우와 홍수가 들이닥쳤습니다. 한 마을에서는 댐이 무너져 50명이 죽고 수십여 채의 집이 쓸려가는 사태도 발생했는데요. 굿피플은 삶의 터전을 잃고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200여 명의 아동을 위해 조금 특별한 긴급구호를 펼쳤습니다.
'처음'이라는 단어는 누군가를 긴장하게도 만들고, 설레게도 만들죠. 특히 첫사랑은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첫사랑의 설렘처럼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무장한 '기업 사회공헌(CSR)' 담당자가 있습니다. 마음을 한껏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DGB사회공헌재단 이갑식 차장의 첫사랑(CSR) 이야기, 들어보실래요?